소장호러게임/Playstation 1 & 2

PS1/ 디노 크라이시스 (Dino Crisis)

아이시님 2020. 10. 25. 16:01

록맨(메가맨)과 스트리트파이터, 던전드래곤등 아케이드 게임 및 2D게임에서 독보적이던 일본의 게임제작회사 캡콤에서 개발한 호러게임입니다.

이름과 같이 다이노소어(디노/DINO)가 들어간 것처럼 쉽게 알수 있듯이, 공룡이 출연하는 호러게임입니다.

바이오하자드의 제작자였던 미카미신지가 디렉터로 참여하기도 하며, 실제 제작팀을 포함해 실질적으로 바이오하자드와 연관이 많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바이오하자드와 플레이 방식이나 퍼즐등, 매우 많은 부분이 비슷하게 진행 되며, 실제로도 좀비가 아닌 공룡판 바이오하자드라는 소리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조금씩의 차이점으로 배경과 필드를 모두 3D처리 (폴리곤화)하여 캐릭터의 이질감도 줄이는 기법을 실험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답니다. (이 방법은 추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코드베로니카에 적용되기도 하였음)

오픈패키지 사진은 위쪽, CD1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보통 DINO CRISIS를 영어식으로 다이노 크라이시스라고도 읽는데, 제작한 회사인 일본의 발음으로는 디노 크라이시스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본 게시글 제목도 디노 크라이시스로 표기하였습니다)

게임의 출시날짜는 1999년 7월 1일이며, 발매당시 게임의 장르는 (공식적으로?) 패닉호러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습니다. (바이오하자드는 서바이벌 호러.. 근데 둘이 차이점이 뭐야?)

 

게임의 주요 배경 (스토리)

때는 2009년, 아이비스라는 이름의 섬에 있는 연구시설에 S.O.R.T요원이 조사를 위해 잠입을 하게 되고, 3년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에드워드 커크 박사가 아직 살아있고, 비밀리에 특수한 무기의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S.O.R.T본부에서는 커크박사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레지나 등 4명의 요원을 파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도착한 섬의 연구소는 뭔지 모를 정체불명의 침입자들에 의하 참혹하게 죽임을 당해있었는데...........

 

게임 속에 등장하는 공룡들은 블록버스터 영화인 쥬라기공원(쥬라식월드)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벨로시랩터, 프테라노돈, 테리지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등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바이오하자드의 좀비가 느릿느릿 움직이며 조금씩 조여오는 공포라면, 이 디노 크라이시스는 그보다 훨씬 재빠르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공룡의 습격에 맞서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하자드와 너무나 닮았다는 비판도 있었으며, 이것을 의식해서인지 2편에는 조금 더 액션으로 전환, 3편에서는 스토리와 함께 게임성도 폭망을 하고 더이상 후속작이 나오진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부트를 꼭 해줬으면 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1용 소장게임인 디노크라이시스 1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