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영화리뷰/좀비장르 3

영화/ 새벽의 저주 / 가장 사랑했던 것들이 너를 노리고 있다

지금은 너무 질려버린 좀비라는 소재인데, (그런데 요즘 한국영화는 지금은 좀비들이 트렌드가 되어가요이 영화 새벽의 저주가 개봉되었을 당시인 2004년까지도 그런 좀비라는 소재는 지금처럼 낯설지 않은 소재였습니다. 늘 느릿느릿 움직이며 다녔고 게임 속에서도 너무 강한 몸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나올 정도였고요. 영화는 아니지만 유명한 공포게임인 바오하자드에서조차 좀비는 일반 몬스터이고, 중간 보스는 다른 몬스터이기도 합니다. 새벽의 저주는 그런 느린 좀비에 대한 편입견을 완전히 깨뜨려주는 영화였습니다.(물론 지금은 달리는 좀비들을 소재로 한 영화도 많이 나오지만 당시 좀비는 기본적으로 느린 캐릭터였습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동명영화인 시체들의 새벽(Dawn of the Dead)을 2004년에 맞춰 리메이..

영화/ 좀비랜드/ 사랑 가득한 트윙키!?

1. 이미 작년에 2편도 개봉한 영화이지만, 뒤늦게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게 되면서 다시금 작성해보는 간단한 내맘대로의 후기! 당연히 1편부터 써줘야지 제맛일듯 하여서 작성해봅니다. 2. 코로나 팬데믹 시대인 지금은, 오히려 이 좀비들보다 더욱 무서운 (눈에 보이지도 않는 ㄷㄷ) 상황인 것 같기만 한데요. 전염병 이슈가 가득한 상태다보니 더 이상 좀비물이 무섭지가 않네요. 과연 이 팬데믹은 언제쯤 풀리게 될지 너무나도 안타깝고, 기다려지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재난안전 문자조차 익숙해져버릴까 두려운 기분.. 3. 이 영화 좀비랜드는 2009년에 개봉한 영화로 작년인 2019년 무려 십년만의 속편이 나온 대단한 영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그것도 이미 탑스타가 되어버린 앰마스톤도 포함하여 배우들 그대로.....

영화 부산행/ 나는 과연 좀비를 피해 부산까지 갈 수 있을까?

1. 한때 우리나라 영화의 장르는 조폭과 엽기녀, 아니면 국정원, 이 세가지를 빼면 폭삭 주저 앉을 정도로 소재가 너무나도 뻔하기만하고 내용이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튀는 소재의 영화들이 나와주기는 하였지만 그렇게 큰 이슈를 터트리지 못했었고..... 2. 그러던 중 2016년 여름, 7월 20일 개봉을 하게된 이 영화 부산행은 어마어마한 대성공을 이루면서 우리나라의 공포영화, 특히 좀비영화를 논하게 될때는 빠지지 않게된 영화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호러영화라는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장르에서 천만관객을 넘겼다는 것은 엄청난 쾌거였습니다. 3. 이 영화의 감독은 연상호 감독으로, 그동안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만 활동하다가 실사 영화는 이 부산행이 처음. 신예 감독이자 떠오르는 스타감독이 될 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