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스토크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산타클로스의 유래 무엇인가요?

아이시님 2020. 12. 21. 13:14

코로나로 힘든 시국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야 합니다.

이번에 갑자기 이번 휴일인 크리스마스가 궁금해져서 찾아보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의 의미나 유래 뿐만 아니라 산타클로스에 대해서도 소개해보겠습니다.

 

1)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유래는 뭔가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크리스마스는 성탄절(그리스도의 생일)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12월 25일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날은 기독교(여기서는 개신교 뿐만 아니라 가톨릭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주의 크리스마스 휴가라고도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크리스트(예수)와 마스(미사)라는 말의 결합으로, 즉 예수의 미사를 뜻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행복한 예수님의 미사라는 뜻이에요

 

2)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무엇입니까? 단지 예수님 탄신일?

하지만 살펴보자면 크리스마스는 "정확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 탄생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예수님의 생일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 않고,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없다고 하는데요.

예수의 정확한 생일은 신학자에 따라 다르며, 현재의 기록은 336년에 로마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제국은 12월 25일을 '무적태양탄신일'(아울레리아누스 274년)로 정했다고 하는데, 기독교가 로마제국으로 유입되어 크리스마스로 정착했다고 여겨집니다.

실제 태어난 날과는 관계가 없지만 예수 탄신 기념일로, 교황 율리오 1세가 350년 12월 25일을 크리스마스로 공식 선포했고,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3)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가 아닌 나라도 있나요?

 

1.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만 날짜가 다른 경우
정교회나 콥트 정교회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리스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은 정교회에 소속되어 그레고리력을 받아들여 12월 25일에 크리스마스를 지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그레고리력의 1월 7일은 율리우스력의 12월 25일입니다.)
1월 6일 : 아르메니아
1월 7일 :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아르메니아, 이집트, 조지아, 세르비아, 북마케도니아
12월 25일과 1월 7일 둘다 챙기는나라 : 우크라이나, 몰도바, 보스니아, 레바논, 벨라루스, 에리트레아, 알바니아, 코소보

 

2.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
우리나라와 홍콩, 마카오등을 제외하고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닙니다. 
대만은 2000년 이전에는 공휴일이었지만(12월 25일은 대만의 헌법기념일입니다) 지금은 휴일이 아닙니다.
이웃나라 일본이나 중국의 경우,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한국과 같지만 공휴일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밸런타인데이와 비슷한 분위기라 할 수 있어요. 물론 선물 매출은 더욱 크고, 즐기는 분위기도 높다고 합니다.

3. 크리스마스를 전혀 기념하지 않은 나라
북한은 종교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고 북한에는 교회가 있어도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형식적인 것에 불과)
이슬람권에서는 크리스마스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사우디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다 기독교인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의 나라들이나 터키와 같이 이슬람이지만 그나마 개방적인 나라는, 사람들은 매년 크리스마스처럼 설날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의 축일과 같이, 크리스트교의 축일을 축하하는 나라도 있어, 요르단이나 인도네시아는 축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나라를 제외하고 사람들은 종교색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4) "산타를 아직 믿으세요?" 산타클로스란 무엇입니까?"
산타는 12월 25일 밤에 등장해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전설의 인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산타클로스라고 불러요.
그는 북극에 살고 있으며 붉은 옷과 흰 턱수염이 특징입니다. (북극곰은 그의 친구?!)
엘프들을 시켜서 선물을 만들고,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날아, 집집마다 들러서 선물을 줍니다.
(엘프나 사슴들은 소리 소문 없이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루돌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5. 산타클로스의 기원입니다.
그는 선행으로 유명한 성인에게서 따온 이름입니다. "성 니콜라오" 
1100년대에 수녀가 성 니콜라오 축일(12월 6일)의 전날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기 시작한 것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그 후, 유럽에서는 이 날, 성 니콜라오의 의상을 입고, 착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전통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1600년대에 미국으로 이민한 네덜란드인을 통해서 전해져 1800년대에는 산타클로스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6. 산타는 검은 옷을 입었었다?
초기의 산타는 빨강이 아니라 검정색을 입었대요.
그후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인쇄회사 루이스 프랑이란 사람이 산타를 빨간옷으로 인쇄해서 정착이 되기 시작했고, 1931년에 미국의 코카·콜라사가 산타클로스를 모델로 판매를 개시한 이래, 코카·콜라의 상징색인 산타클로스 레드를 착용함으로써 온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물론 산타는 코카콜라 이전에도 붉은 옷을 입고 있었지만 코카콜라의 영향으로 보다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7.종교색 논쟁
즐거운 날이지만 종교적인 색채를 가지고 있어서, 무신론자 및 타 종교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라는 명칭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명칭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시피한 듯하지만,

서양, 특히 다인종, 다양한 문화가 혼재하는 미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해피홀리데이나 시즌그리팅이라는 말이 늘고 있습니다(물론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8. 산타는 존재합니까?

산타클로스는 존재합니다! 그건 제 경험이에요!

당신이 아직 어리다면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부모님께 결코 말씀드리지 마세요.

산타클로스는 진짜예요! 선물을 구하려면 그걸 믿어야 해요.(진짜입니다)
성인이 되고서도 산타를 믿으며 주변의 산타에게 모두 선물을 받길 바랍니다! (화이팅!!)


2020년의 시작은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팬데믹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를 걱정하여 힘든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이 가능한 한 빨리 끝나기를 모두 바라듯이 저 역시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모두들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가족과 함께 보내시길 바랍니다.

만약 1인 가정이나 혼자라면!

모두 랜선 파티를 할까요?

각자 자신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하며 선물을 주문하는 (미래의 내가 갚는 선물)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홀리데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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